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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위치오차 5㎝로 줄인다"

해수부, 센티미터급 보강정보 서비스 기술개발사업 착수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8/18 [14:27]

"해상 위치오차 5㎝로 줄인다"

해수부, 센티미터급 보강정보 서비스 기술개발사업 착수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08/18 [14:27]

▲ 해양수산부는 위치오차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줄이는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해양 PNT 통합 연구단'을 발족했다(사진=해양수산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에 ‘해양 PNT 통합 연구단’을 설치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위치오차를 5cm까지 줄이는 ‘센티미터급 보강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PNT 통합연구단은 위치 (Position), 항법 (Navigation), 시각동기화 (Timing)에 대한 연구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Korea Positiong System)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PNT 통합연구단’과 함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센티미터급 임무제어국 기술과 연계 기술 등을 개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총 8개의 위성을 정지 및 경사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핵심 기술은 임무제어국 기술과 연계기술로 위성항법 신호를 분석ㆍ계산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센티미터급 위치정보로 생성하며, 임무제어국에서 생성된 보강정보를 KPS 방송규격에 맞게 제공ㆍ검증하는 기술이다.


해수부는 이 기술을 활용해 오는 2024년까지 5G, DMB, LTE-M 등 지상통신망으로 센티미터급 보강정보를 송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2030년부터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전용 통신채널로 송출할 계획이다.

따라서 한반도 전역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자율운항선박, 자동접안, 스마트항만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해양수산 서비스도 한층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해사안전국 정태성 국장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관련기술을 적기에 개발ㆍ상용화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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