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의 메트로팜은 현재 준공 완료된 메트로 팜 중 최대 규모다. 하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팜카페가 메트로팜 내부에 존재해 시민들이 한눈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다.
공사와 메트로팜을 운영하는 팜에이트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 1월부터 3월까지 상도역 메트로팜 리뉴얼 사업을 벌였다. 많은 시민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팜카페를 눈에 잘 띄는 공간에 1개소 더 추가했다. 면적을 확장하고 바닥타일을 교체하는 등 인테리어를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좌석과 탁자를 추가해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울교통공사 정선인 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팜 사업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향후 을지로3가 등에도 리뉴얼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스마트팜 사업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지하철역 안에서 체험·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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