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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내달 6일 재개장한다

서울시, 녹지, 터널분수 등 수경‧휴게 공간 조성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5:16]

'광화문광장' 내달 6일 재개장한다

서울시, 녹지, 터널분수 등 수경‧휴게 공간 조성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7/18 [15:16]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대한민국 역사‧문화 중심공간인 ‘광화문광장’이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탄생, 내달 6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화문광장’은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지고, 광장 면적의 4분의1이 녹지로 채워진다. 광장 곳곳에 자리한 5000그루의 나무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도심 풍경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물줄기로 자음‧모음을 만들어내는 ‘한글분수’와 이순신장군 동상 앞 ‘명량분수’는 광화문광장을 지켜온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되새기는 동시에, 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사 중 발굴된 ‘사헌부문터’를 비롯한 유구와 매장문화재 중 일부는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현장 전시돼 육조거리의 흔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공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내달 6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착공 1년 9개월 만이다. 현재 공정률은 91%다.

 

사용신청 허가를 통한 광장 사용은 내달 22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내달 8일부터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개장 후 1주일은 개장 주간을 운영하고, 그 뒤 1주일은 시범 운영하여 개선 사항 등을 보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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