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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라이팅 드론의 미친 스피드를 즐겨라!

√ 국토교통부, 15ㆍ16일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 월드컵 개최√ 시속 100km, 1인칭 카메라 모드로 짜릿한 익사이팅 체감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1:58]

화려한 라이팅 드론의 미친 스피드를 즐겨라!

√ 국토교통부, 15ㆍ16일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 월드컵 개최√ 시속 100km, 1인칭 카메라 모드로 짜릿한 익사이팅 체감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7/04 [11:58]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2022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3년만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 공식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 랭킹 10위권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로 미국, 일본,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불가리아가 대회 참가 신청을 했고 프랑스와 호주, 스페인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초청 경기가 아닌 국제대회 본선 진출을 위한 포인트 획득을 위해 자비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고난도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항공회 김항식 사무처장은 “각국의 정상급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평균 1200만 원의 자비를 들여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며 “10여 개국의 7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는 2015년부터 활성화되면서 국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항공회에서 주관하기 시작했고, 국제항공연맹(FAI)가 2018년부터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첫 대회를 주관해 2018년, 2019년 두 차례 중국에서 개최됐다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중국은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2018년 30억 원, 2019년 2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첫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듬해 2019년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강창현 선수가 3관왕을 석권하는 쾌거를 보였다.

 

현재 국제항공연맹(FAI) 공식성적을 살펴보면, 1위가 프랑스로 ROUSSEAU Killian, 2위 라트비아 PETERSONS Tomass, 3위 대한민국 박성주, 4위 폴란드 LASZCZAK Pawel, 5위 대한민국 강창현, 6위 대한민국 김재종, 7위 대한민국 김민찬, 8위 프랑스 COLLOBERT Fabien, 9위 대한민국 최준원, 10위 중국 KONG Haisen 순이다.

 

이번 2022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메인 이벤트로 열리는 ‘2022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는 15일 예선전과 16일 예선 및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가장 빠른 완주 랩타임을 기록한 팀 순서대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 경기장 구조  © 국토매일

 

경기장은 75×45M 규격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져 박진감과 스릴감이 두 배로 체감할 수 있으며,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 직접 선수들이 조종하는 것처럼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으로 드론의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본 행사를 주최하면서 메인 이벤트로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만큼 상위권 수상자들에게 ▲장관상 1만 달러(1200만 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항공회장상 ▲모형항공협회장상 등 수상팀에게 각각의 상금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김동익 과장은 “4차산업의 하나인 드론의 국민적 수용성을 높이고 드론 활용 인구의 확대와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2022 FAI 코리아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를 2022 대한민국 드론ㆍUMA 박람회에 유치하게 되었다”며, “이번 박람회는 드론ㆍUAM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역동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항공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관람객을 위한 추첨 경품행사로 국내외 항공권 십여 장을 국내 항공사들에게 직접 후원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증정할 예정이어서 올 여름 휴가 항공권을 마련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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