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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관리 수준 높아졌다

국토부-교통안전공단 평가, 인천교통공사 ‘A등급’ 받아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5:49]

철도안전관리 수준 높아졌다

국토부-교통안전공단 평가, 인천교통공사 ‘A등급’ 받아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6/29 [15:49]

▲ 22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 평가결과 (자료=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2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되었으며, 사고지표(35점), 안전투자(20점), 안전관리(45점)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수준평가 결과 22개 철도운영자 등의 평균 점수는 86.35점(B등급)으로, 2020년(85.24점, B등급), 2019년(81.54점, B등급), 2018년(77.10점, C등급) 4년 연속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철도사고 사상자 수 및 운행장애의 지속적인 감소로 사고지표가 개선되었고, 경영진과 현장업무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유일하게 A등급을 기록한 인천교통공사를 29일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준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김포골드라인에 타기관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설명하는 등 수준평가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서울교통공사 등 평가 하위 12개 기관에 대해 철도안전법, 안전관리체계 등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여 철도운영자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수준평가 결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철도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면서, “철도운영자 등이 수준평가 결과 나타난 취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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