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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더 착해진다.

고속도로 알뜰주요소 1일부터 인하
유류 공동구매 방식 통해 시중 기름값보다 저렴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4/08/01 [15:51]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더 착해진다.

고속도로 알뜰주요소 1일부터 인하
유류 공동구매 방식 통해 시중 기름값보다 저렴

국토매일 | 입력 : 2014/08/01 [15:51]
전국 고속도로 알뜰주요소 기름값이 시중  주유소 보다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기름값을 8월 1일부터 전국의 알뜰주유소 평균가격 이하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 주유소는 160개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였으며, 과거 고속도로 주요소 기름값은 전국 평균 기름값보다 휘발유 기준 리터당 20원 이상 비싸던 것이,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이후 오히려 10원 이상 싸지는 등 기름값 인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시중 전국의 알뜰주유소 평균보다는 20원 가까이 비쌌것을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기름값을 전국 알뜰주유소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연초부터 셀프주유기를 확대 설치(15개소)하고 유류탱크 용량 증설(14개소) 등을 추진했으며, 또한 유류 매입단가를 낮추고자 고속도로 주유소 공급물량 일부를 공동구매입찰하여 1일 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현재 고속도로 주요소 운영은 1년 365일로 하루 24시간 쉼 없는 영업에 따른 관리비용 증가 등 공공성이 강한 고속도로 주유소의 구조적인 특성상 가격 인하가 어려웠다.
 
이번 기름값 인하는 한국도로공사는 주유소 운영자와 지난 25일 유류 공동구매 입찰 방안을 마련하고 유류공급업체인 S-OIL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받게 됐고, 구매가격 인하를 판매가격 인하로 가져가기로 합의하여 1일 부터 고속도로 주유소별로 일제히 판매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고속도로 기름값 인하조치는  전국 시중 알뜰주유소 기름값 보다 가격을 낮추었다는데 더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으로 고속도로 유가를 낮추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가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 국민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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