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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원희룡 장관, “공공기관 동작그만” 1호 지시 발령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공공기관 비정상인 관행 앞장서 개혁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7:43]

국토부 원희룡 장관, “공공기관 동작그만” 1호 지시 발령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공공기관 비정상인 관행 앞장서 개혁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6/23 [17:43]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28개 공공기관에 혁신 방안을 엄정 요구하면서 총 비상이 걸렸다.

 

원희룡 장관은 23일 오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1ㆍ2차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방만경영과 중대사고, 업무를 활용한 재취업 등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지시하면서 긴급회의가 열리게 됐다.

 

윤 대통령은 방만경영에 대해 강도있게 지적하고 전 부처가 협력해 조직 슬림화와 임직원의 과도한 보수 및 성과금 등 복지제도 개편을 주문했다.

 

원 장관은 긴급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공공기관은 주거ㆍ교통 등 국민 삶과 밀접하고 1년 매울 규모가 52조원 이상 되는 등 국가경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국토교통부가 앞장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8개 공공기관이 자체 혁신방안을 일주일 내에 제출하고 혁신방안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인사나 조직개편 등은 혁신방안을 마련할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기관 혁신 TF’를 구성해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방안을 엄격하게 평가, 보완해 최종 혁신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은 크게 9개 공기업과 국가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6개 준정부기관이 있으며 13개 기타 공공기관이 포진해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다. 

 

■ 공기업

● 시장형 :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준시장형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식회사 에스알

 

■ 준정부기관

● 위탁집행형 :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 기타 공공기관 

▲코레일 유통 ▲코레일 로지스 ▲코레일 관광개발 ▲코레일 네트웍스 ▲코레일 테크 ▲주택관리공단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건설기술교육원 ▲국립항공박물관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공간정보품질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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