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집값 하락세 지속

연준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 겹쳐... 서울 서초·강남·용산·동작은 여전히 강세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5:51]

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집값 하락세 지속

연준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 겹쳐... 서울 서초·강남·용산·동작은 여전히 강세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6/23 [15:51]

▲ 6월 3주(6.20)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경제위기 우려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부담감 등이 겹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집값 하락이 확대되고 있다. 

 

전세 시장의 경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매물이 늘어난 반면 수요가 줄어들어 이 역시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2년 6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3%→-0.04%) 및 서울(-0.02%→-0.03%)은 하락폭 확대, 지방(-0.01%→-0.02%)도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4%→-0.05%), 8개도(0.02%→0.02%), 세종(-0.17%→-0.15%))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3%까지 커졌다. 

 

미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부담과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 잠실·삼성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 하방압력이 지속된 결과 서울 전체 낙폭이 확대됐다. 

 

강남과 서초, 동작,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 자치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유지했다. 

 

높은 전세가격 부담과 금리인상 우려 속에 매물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세의 월세 전환 움직임 속에서 수요는 감소하며 서울 전체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중랑구(0.01%)는 묵·상봉동 중저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서대문구(-0.04%)는 충정로 일대나 북가좌·남가좌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다. 

 

또 마포구(-0.03%)는 성산동 구축이나 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구(0.02%)는 학군수요 꾸준한 대치·역삼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초(0.00%)·송파(0.00%)·강동구(0.00%)는 대체로 혼조세 보이고 매물 소폭 증가하며 보합됐다. 

 

그러나 양천구(-0.07%)는 목동신시가지 일대 구축 위주로 하락폭 확대됐고, 강서구(-0.02%)는 방화·마곡동 등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강남권 전체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09%까지 축소됐다. 연수구(-0.28%)는 연수·옥련동 위주로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서구(-0.1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당하동 위주로, 중구(-0.14%)는 매물적체 지속되는 운남·중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은 지속됐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였다. 

 

이천(0.30%)·평택시(0.13%)는 직주근접 수요 및 매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수원(-0.15%)·양주(-0.14%)·화성시(-0.0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용인 기흥구(-0.08%)는 구갈동 등 구축 위주로, 오산시(-0.07%)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양산·외삼미동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는 유지됐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