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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위한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연다

6월 20일(월)~ 8월 26일까지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6:40]

해양수산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위한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연다

6월 20일(월)~ 8월 26일까지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06/14 [16:40]

▲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 해양수산부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20일(월)부터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해양관광과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의 해양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해양사고는 바다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무리한 운항을 하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어선 해상추락 사망자의 97%, 비어선 해상추락 사망자의 100%가 구명조끼를 미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스티커, 동영상(UCC, 플래쉬몹), 웹툰 등 3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해 총 315 작품이 응모하였고, 이 중 21개 작품을 시상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구명조끼 착용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인 ‘바다의 안전벨트 My Life Jacke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구명조끼 디자인, 구명조끼 생활화와 관련된 웹툰‧수기, 스티커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6월 20일(월)부터 8월 26일(금)까지 진행되며, 해양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에 출품작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과 해양안전실천본부 사무국(044-330-2307, 25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주제적합성, 시사성, 작품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21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인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최우수상에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총 2,7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들은 온라인 책(E-book) 형태로 제작되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해양안전 엑스포 등 각종 행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구명조끼 디자인 수상작들은 앞으로 구명조끼 기능개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스티커 디자인 수상작은 선박 등에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배포하는 등 수상작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는 해양안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면서, “엄선된 수상작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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