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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해외] 日, 신칸센 내진대책 전면 재검토

토목구조물 내진기준 강화 등

전병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20:27]

[건설자재-해외] 日, 신칸센 내진대책 전면 재검토

토목구조물 내진기준 강화 등

전병수 객원기자 | 입력 : 2022/06/02 [20:27]

[국토매일=전병수 객원기자] 일본 정부가 신칸센 내진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성은 지난 3일 후쿠시마현 도호쿠신칸센 탈선을 계기로 신칸센 시설 전반의 내진대책을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검증은 토목구조물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국교성은 지난달 31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신칸센 지진대책 검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JR 각사의 내진보강계획과 국교성이 정비하고 있는 내진기준을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JR 각사에 내진보강의 조기 실시를 요청하는 동시에 내진기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교성은 검증을 통해 내진보강의 조기실시와 우선순위 설정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조기 실시에 따라 발생하는 신규비용을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검증위는 종전의 내진대책을 JR  각사의 보강계획, 구조물 등 내진기준, 기타 등으로 구분해 확인한다. 시기는 미정이나 주제별로 중간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최종 보고서는 도호쿠신칸센 탈선에 관한 운수안전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후 결정한다.

 

국교성에 따르면 JR 각사의 신칸센 시설 내진보강계획에는 개별대책의 우선순위와 스케줄, 보강방법 등이 담겨져 있다. 내진기준에 관해서는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2012년에 개정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3월 16일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진도 6의 지진으로 도호쿠신켄센의 고가구간 기둥부 등 약 60개소가 손상을 입었다. 가선설비 및 전주, 엘리베이터 등 역 설비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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