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전체회의 25일 개최…원희룡 장관 후보 2일 인사청문회 실시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 요구 채택 놓고 여야 격돌 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후보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여부와 2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송석준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 후보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일자는 5월 2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원희룡 장관 후보 지명자는 서울국토관리청사에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려 직접 업무보고를 받으며 국토교통부 정책 현안들을 챙기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윤성호 1차관이 장관 후보자와 정책 코드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있다 보니 윤석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 국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여부 외에도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 건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원희룡 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한 취약점을 찾기 위한 민주당의 자료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225개의 안건 가운데 인사 청문회 관련 안건은 1, 2순번이고 이외 건설, 건축, 주택, 부동산, 공간정보, 지역균형, 공항ㆍ항공, 교통, 도로, 철도, 물류, 여객 등 223개의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이 있지만 인사청문회 관련된 안건 처리에 따라 처리 결과도 달라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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