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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마당] 'Fine Tuner'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이대섭 과장

디지털 경제시대, 공간정보산업의 꽃을 피운다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4/11 [11:15]

[정책마당] 'Fine Tuner'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이대섭 과장

디지털 경제시대, 공간정보산업의 꽃을 피운다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4/11 [11:15]

▲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이대섭 과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공간정보의 활용도는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이나 위성, 자율주행,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기술 등 미래 4차 산업에서 빛을 발합니다.”

 


공간정보 고도화로 4차산업 핵심기반 마련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이대섭 과장은 차기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국정운영의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의 핵심기반인 공간정보의 활용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대섭 과장은 “정부 부처에 혼재된 행정정보를 한 곳에 모아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정책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지향점”이라고 정의하면서 “공간정보가 기반이 되는 행정정보의 융합 관리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양성이 커지고 고도화 되어 가는 사회 변화에 따라 정책 수립과 집행도 고도화가 요구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활용된 행정정보시스템은 우리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단편적인 예로 각 행정 부처에서 입력된 정보가 행정통합망에서 고도화 된 공간정보와 결합될 경우 시각 장애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길을 안내해주고 스마트폰에 달려 있는 카메라로 이동 장애 요소를 피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인도나 도로에서 이동에 장애가 되는 위험한 곳을 스마트폰이나 차량의 감지 시스템을 통해 관할 지자체에 자동으로 통보되면 즉각적으로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다.

 

이대섭 과장은 “정책 공약에 담겨 있는 1/1000 수치지형도 사업은 종전의 위치정보 값을 고도화시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될 것”이라며 “행정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공간정보플랫폼과 브이월드를 연계하고 최근 도입된 보안 심사 전문기관제도를 활용해 국민들과 기업들이 좀 더 많은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융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정확하고 고도화 된 위치 좌표값으로 자율주행이나 자율주행 로봇 이동체로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가능해지며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는 국민 전체 삶의 변화가 예상되는 세상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윤석열 차기 정부가 구현하려는 지향점이기도 하다.

 

▲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이대섭 과장  © 국토매일


공간정보산업의 'Fine Tuner'


이대섭 과장은 공간정보진흥과장으로 발령된지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공간정보산업의 부가가치와 사회적 인식 제고에 역점을 두고 정책 사업을 전개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인물평이 나온다. 

 

특히 그는 수요와 공급에 관한 거미줄 이론과 Fine tuning에 대한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이론에 해박하고 시장 불균형에 대한 중재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융합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공무원 입장에서 정책의 실패는 재난에 가까운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고 한 번 수립된 정책과 집행 결과가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모든 면에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이대섭 과장은 “정책 수립으로 수혜를 받는 대상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피해를 보는 대상이 생길 수 있어 수요와 공급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간극을 효과적으로 최소화시키는 것이 시장 중재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정보진흥과는 올해 정책 수립의 기본 원칙을 시장의 성장성을 주요 목표로 두고 공간정보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해 주요 역점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공간정보산업이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1/1000 수치지형도(전자지도) 구축 사업과 3차원 공간정보의 고도화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위성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위성산업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 계획을 마련해 놓았다.

 

이대섭 과장은 “올해 상반기 발사 예정이었던 국토위성 2호기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발사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3, 4호기까지 개발 발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완성이 되기 위해서는 지하기반시설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내에 3차원 지하정보 통합지도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통신, 전력, 가스, 열수송, 지하공동구, 시추(지반정보) 등 16종의 지하정보를 반영한 지도다.

 

그동안 여러 기관이 주체별로 관리하다 보니 정보 품질 및 표준화 관리에 한계가 있어 왔으나 올해 전국 지하공간통합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지하시설물 생애 전반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국토부는 1998년부터 추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와 지하시설물 통합체계 구축 정책사업의 연장선으로 2015년부터 국비를 투입해 전국을 대상으로 16종의 지하정보에 대한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간정보산업 고부가가치로 위상 제고


이대섭 과장은 “공간정보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결국 산업의 위상을 확대하고 키우는 일”이라며 “역량 있는 전문인재들을 인입하고 양성을 통해 희망 있는 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공간정보진흥과는 지난해 공간정보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대학 각 네 곳과, 대학원 열 곳 등 총 18개 특성화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대섭 과장은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5개권역에서 8개 특성화 대학교를 신규 지정해 3년 간 40억여 원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공간정보진흥원에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포함해 공간정보 관련 DB, S/W 기술 개발, 공간정보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등 신산업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역량이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으로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종전 지원대상과 달리 졸업 후 곧바로 취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대섭 과장은 “사실 인력 부족 보다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결국은 공간정보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 선순환적인 산업구조로 가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분석했다.

 

공간정보진흥과는 올해 공간정보 가공ㆍ융복합 업무에 기존의 대가기준 및 품셈 적용을 위한 가공 작업절차 반영 대가산정 가이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섭 과장은 “기술개발과 활용확산 등 환경변화에 대한 현실화 반영으로 대가산정 선진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간정보 활용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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