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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공 채용 봄바람…상반기 공채 96명 모집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 접수…블라인드 채용으로 인재 등용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7:16]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공 채용 봄바람…상반기 공채 96명 모집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 접수…블라인드 채용으로 인재 등용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4/04 [17:16]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문을 열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에 봄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94명으로 기획경영직 9명, 국토정보직 77명, 무기계약직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일정은 이달 4일 모집공고에 이어 11일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아 20일 마감하며, 내달 7일 필기시험을 치루고 30일과 31일 양일간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15일 발표할 예정으로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다.

 

LX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최초로 2014년 NCS(능력중심채용) 방식으로 채용을 실시했으며, 2017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블라인드 채용에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어학성적 등 편견 요인이 될 수 있는 정보는 일체 기재할 수 없다.

 

LX공사 인사처에서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후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할 당시 비수도권 인재비율이 50%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66%로 증가하고, 출신대학 수도 다양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처 김한진 팀장은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지역인재채용 목표제가 도입된데 힘입은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직내 다양성이 커지면서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직무에 적합한 인재선발을 위한 과정을 마련한 것도 성공적인 인재 채용으로 이어졌다.

 

LX공사 인사처는 전북지역에 LX공사 입사와 관련되는 학과가 소수인 점을 감안해, ▲잡(JOB) 멘토링 사업 ▲오픈캠퍼스 ▲찾아가는 취업설명회 등을 적극 개최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모집하는데 주력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합동으로 개최된 올해 오픈캠퍼스에서 공간정보과정을 개설하면서 수요자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전북혁신캠퍼스 공간정보과정에 참여한 정민혁 씨는 “공간정보가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데이터라는 걸 알게 됐고, LX공사 취업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LX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해 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저소득층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지적자격증 취득과정과 채용을 연계한 과정을 개설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가 권고한 지역인재채용 목표비율 30%를 지난해 1년 앞당겨 조기 달성했었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렇게 뽑은 신입사원의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신규직원 이직률도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역인재채용에 앞장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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