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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2기 닻 올려…“자신 300조 원 시대 열 것”

적극적인 경영혁신 통해 존경받는 금융조직 목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3/24 [22:03]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2기 닻 올려…“자신 300조 원 시대 열 것”

적극적인 경영혁신 통해 존경받는 금융조직 목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2/03/24 [22:03]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 제18대 박차훈 중앙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하며 백년대계 수립과 자산 300조 원 시대를 향한 혁신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박차훈 현 중앙회장의 제18대 중앙회장 취임식을 열고 박차훈 회장 2기를 출범했다.

 

지난 2018년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취임한 박차훈 회장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추진력 있는 새마을금고 개혁을 완수해왔다.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열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디지털금융 고도화와 새마을금고 정체성과 100년 비전을 상징하는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한 것들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새로운 임기를 맞이하는 박차훈 회장은 자산 300조 원 시대를 위한 경영혁신을 과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금융 고도화와 ESG 강화를 확립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창구와 태블릿 브랜치(지점) 도입 등을 통한 상생경영 체제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전임 임기 기간 동안 이미 완수한 IT센터 구축을 비롯해 스마트뱅킹 고도화와 고객(콜)센터 고도화 및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과제에 더불어 새로운 개혁 의지를 통해 경쟁력강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ESG경영위원회를 필두로 하는 ESG경영에도 주력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메이크 그린(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도보이용의 날 지정, 사무실 개인컵 사용 등) 뿐 아니라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지원과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중추 역할을 다질 방침이다.

 

박차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새마을금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를 통해 취임식을 생중계하는 전국 새마을금고인이 참여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제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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