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현대이앤에프와 연 32만 톤 규모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오는 2026년부터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에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공급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현대이앤에프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고정약정물량 공급을 협의했다.
지난해 10월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맺은 최종 매매계약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026년부터 2034년까지 9년간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MW)에 연 32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이앤에프는 한국가스공사의 가격 경쟁력과 수급관리 서비스 등 특장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가 가진 역량이 수요처 마케팅에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발전 공기업과 민간 발전사 및 집단에너지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상도 잘 치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에서 대기업군이자 정유사 계열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이 아닌 개별요금제 공급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계약과 더불어 현재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 산하 발전소 3곳 등 총 7개 발전소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했으며 총 천연가스 공급물량은 연 200만 톤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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