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당기순이익 60%’ 934억 원 조합원 현금 배당제304차 운영위원회 개최…지난해 결산ㆍ이익잉여금 처분 등 의결
건설공제조합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0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사업년도 결산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의결했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기순이익 1638억 원 중 934억 원은 현금 배당하고 704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안이 통과됐다.
현금배당 934억 원은 당기순이익의 57%에 달하며 출자증권 1좌당 배당금은 2만 2000원, 배당률은 5.87%다.
현금 배당금을 제외한 704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돼 해당 금액은 조합 자본을 증가시키고 지분가치 상승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될 방침이다.
건설공제조합의 2021사업연도 결산을 보면 전년 대비 수익은 412억 원 증가된 5140억 원으로, 총 비용은 270억 원 증가된 2884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이익잉여금 처분 및 결산안은 내달 14일 개최될 예정인 제123회 정기 총회에서 확정된다.
최근 건설공제조합은 금융사업단 창설과 자산운용본부 확대를 필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가 영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1일자로 자산운용본부장에 선임된 임섭 민간투자전문가는 외부 경쟁공모를 통해 확대 개편된 자산운용본부의 조직 리더로 낙점됐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변화 노력으로 조합원의 경제적 편익을 늘리고 조직 경쟁력을 높여 건설산업의 버팀목라는 조합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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