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취임식부터 안전 화두” 국토안전관리원, 인증사업 활성화 박차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 24개 수행사 명단 공개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지난달 신임 원장 취임식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축물 안전 예방을 위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 독려에 나섰다.
국토안전관리원은 7일 우수 내진성능평가 수행사 24곳의 명단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한 수행사 명단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인증한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준에 따른 자격을 갖추고 인증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했다.
공개 대상으로 선정된 에스큐엔지니어링, 인터이엔씨 등 24개 업체는 내진성능평가 기관 등록 희망 업체를 위한 정보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내진성능이 확인된 기존 건축물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교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도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인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우수한 내진성능평가 수행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취임한 김일환 원장 취임 이후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 예방을 화두로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역임한 김일환 원장을 신임 사령탑으로 두고 출발한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건설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안전을 위한 중심역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일환 원장은 1962년 충북 충주시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취득과 기술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0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신도시개발과장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과 같은 도시개발과 SOC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업무추진에 있어서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치밀하게 처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문제해결 및 업무 조정능력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지난달 24일 경남 진주시 본사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최근 건설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안전관리원이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국토 전반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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