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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글로벌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허브 구축…공간정보산업계 최대 규모

미래, 인공위성 띄워 'XD WORLD'로 전 세계 메타버스 구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09:37]

이지스, 글로벌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허브 구축…공간정보산업계 최대 규모

미래, 인공위성 띄워 'XD WORLD'로 전 세계 메타버스 구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2/23 [09:37]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국내 3차원 공간정보 엔진 개발사 이지스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미래 공간정보 허브를 지향하는 사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공간정보 클라우드 기반의 중개 플랫폼 국내 시장을 선도한다.

 

이지스(대표이사 김성호)는 2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연면적 2200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사옥을 준공하고 공간정보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새롭게 준공된 사옥은 이지스가 5년 전 분양을 받아 1년 6개월여의 공사 끝에 오픈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약 130여억 원이 투입돼 국내 공간정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건축물 디자인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지향하는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건축돼 채광과 녹지가 어우러지면서 쾌적한 근무 환경이 돋보인다.

 

이날 사옥 오픈식에는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지스 사옥 이전과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회사 설립 21주년을 맞이한 이지스는 신사옥 오픈을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공간정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지스의 경쟁력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3차원 공간정보 GIS 엔진을 개발하고 디지털트윈 구축 핵심엔진으로 3차원 공간정보 서버, 클라이언트, 개발자용 API, 공간정보 분석 도구, 정밀도로지도 구축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천기술로 미국과 중국, 인도 그리고 이지스만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지구본 기반의 트윈 서비스 기술을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이다.

 

이지스는 최근 디지털트윈 기술역량 강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기업 상장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지스가 핵심 상품으로 삼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서비스 마켓 플레이스 ‘XD WORLD’를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법인설립도 도모하고 있다. 

 

XD WORLD는 이지스가 지난 21년간 축적한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업로딩하고 유통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갖고 있어 많은 기술들이 누적되면 전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또 인공위성 상용화 및 활용 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요 메인으로 하는 이지스 전용 인공위성까지 발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이사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양질의 자본을 유입해 발전된 이지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올해를 이지스 2.0 원년으로 삼아 ‘공간정보데이터 기반의 이지스’, ‘플랫폼 기반의 이지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 이어 이지스는 주식회사 공간정보와 XD WORLD 디지털트윈플랫폼 공동활용 협약식을 맺고 서비스 발굴 및 공동개발, 주요 데이터 공동 활동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상호 제공 등을 통해 상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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