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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모제 이사장 이끄는 건설공제조합 임원진 및 조직 개편

금융사업단ㆍ재무기획본부 신설…본부장 선임도 공모제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09:36]

첫 공모제 이사장 이끄는 건설공제조합 임원진 및 조직 개편

금융사업단ㆍ재무기획본부 신설…본부장 선임도 공모제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2/02/08 [09:36]

▲ 건설공제조합 전경.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새 이사장을 주도로 하는 임원진 인선 및 조직 개편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7일 박영빈 이사장 취임 2주 만에 경영진 구성 및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사업단과 재무기획본부를 신설하고 김홍달 현 KB저축은행 사외이사와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을 각각 장으로 발탁했다.

 

그간 건설공제조합이 가져왔던 임원진 구성과 차별되게 신설된 조직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임 김홍달 금융사업단장은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금융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조합의 금융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신임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 영입된 홍영길 전무는 전사 재무 및 리스크관리를 전담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건설공제조합 내부 임원인사도 파격적인 인선을 단행했다.

 

30여 년간 근속한 서경민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창립 이래 최초로 내부 경쟁공모를 통해 박공태, 신길순 2명의 본부장을 선임하면서 연공서열 위주의 인선을 탈피했다.

 

▲ (사진 왼쪽부터)서경철 전무이사, 김홍달 금융사업단장, 신길순 본부장, 박공태 본부장, 홍영길 재무기획본부장(사진=건설공제조합).  © 국토매일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공모제로 진행된 본부장 선임 면접관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구성해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맞춰 평가했다”며 “앞으로 팀장과 실장급 보직에 있어서도 공모제를 적극 활용해 역량과 비전을 갖춘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빈 이사장도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과정에서 조합이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혁신이 있었다”며 “향후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개편과 함께 자산운용본부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더해 확대 개편하고 개편한 자산운용본부를 이끌 본부장도 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나설 방침이다.

 

▲ 건설공제조합 박영빈 이사장(사진=건설공제조합).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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