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가스공사, 주배관 입찰 담합 건설사 상대 손배소송 1심 승소

서울중앙법원, 총1160억원 손해배상금 지급판결, 과징금 총1746억원 부과 처분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9:02]

가스공사, 주배관 입찰 담합 건설사 상대 손배소송 1심 승소

서울중앙법원, 총1160억원 손해배상금 지급판결, 과징금 총1746억원 부과 처분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01/17 [19:02]

▲ 가스공사는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참여한 건설사 19개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가스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7일 공사에서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참여한 건설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천연가스 주배관 및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 담합 행위에 가담한 건설사 19개사(금호, DL이앤씨, 대보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 신한,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대한송유관공사, 삼환기업, 풍림산업)에 대해 배상금 총 116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29개 공구에 대해 발대한 천연 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 입찰 과정에서 담합 징후를 포착하고 두 차례에 걸쳐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가스공사 신고 및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해 27건의 공사를 담합한 건설사들에게 과징금 총 1746억 원을 부과하는 처분을 내렸다.


가스공사는 이어 지난 2016년 4월 해당 건설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뒤 6년여간 법정공방 끝에 1심 판결에서 승소하게 됐다.


가스공사 법무지원부 김홍대 부장은 “향후에도 입찰 담합과 같은 부정행위에는 어떤 타협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소송결과를 통해 건설업계 입찰 담합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손해배상소송 입찰담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