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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기계설비협회 정달홍 회장, “기계설비법 현장 정착 목표”

기계환기설비 법제화ㆍ기계설비공사 감리제도 도입 근거 마련 총력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2/31 [16:18]

[신년사]기계설비협회 정달홍 회장, “기계설비법 현장 정착 목표”

기계환기설비 법제화ㆍ기계설비공사 감리제도 도입 근거 마련 총력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2/31 [16:18]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     ©최한민 기자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이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계설비법이 내년 현장에 완전 정착할 수 있도록 기계환기설비 법제화 및 기계설비공사 감리제도 도입 근거 마련 등 제도 완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달홍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기계설비법의 완성을 마무리하는 해로 삼겠다”며 “지난해 제도 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협조 덕분에 잘 정착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DNA로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역시 전 세계가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와 조합ㆍ연구원ㆍ신문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기계설비산업의 블루 오션 개척과 경영에 애로가 되는 각종 제도의 개선, 미래 비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의 완성과 함께 법이 현장에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기계설비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 기술기준 및 유지관리기준 제정, 그리고 국토부로부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등급 산정 및 수첩발급ㆍ교육업무 위탁, 기계설비성능점검능력 평가 및 공시 업무를 위탁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계설비법 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기계설비산업의 대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제도 시행 첫 해임에도 잘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협회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계설비법령 제도 안내 등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회원사 ▲기계설비인 ▲국토부 ▲지자체의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조합은 자산 1조 원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11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자산 1조 원, 자산 대비 순이익률 2% 달성 목표를 제시하였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먼저 자산 1조 원 달성의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연구원은 기계설비 발전 5개년 계획 등 기계설비법 관련 국책 업무를 수행하여 정부가 인정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창간 3년 차인 기계설비신문은 기계환기설비 법제화 관련 정책제안 등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해에는 건설생산체계 개편, 자재가격 급등,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회원사의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종합ㆍ전문업종 간 상호 시장진출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종합이 전문 시장을 잠식하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의 시공 특성을 적극 홍보한 결과 많은 공공 발주기관에서 기계설비공사 발주 시 입찰참가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자로 제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자재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우리 협회는 종합건설사에 하도급대금 조정 요청과 함께 조달청이 발행하는 가격정보에도 배관용 탄소강관, 스테인리스 배관의 가격인상을 조정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11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마지막 해입니다. 올해도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회ㆍ조합ㆍ연구원ㆍ신문사는 협회를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기계설비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먼저, 건설생산체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구조적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하 종합ㆍ전문시장 상호 진출 제한, CM제도 활성화, 전문업종의 대업종화 및 주력분야 도입 등의 제도개선과 함께 공공 발주기관에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법의 완성을 마무리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기계직 인력 조직 확충에 따른 구심점 강화, 기계설비유지관리 및 기계설비 성능점검의 조기 정착 등을 통해 기계설비법을 완성하고, 기계환기설비 법제화ㆍ기계설비공사 감리제도 도입 근거 마련 등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교육의 백년대계인 기계설비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습니다. 

기계설비 기술자 및 유지관리자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인재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센터 설립의 주춧돌을 다져놓겠습니다.

 

넷째, 회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므로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너 리스크’를 넘어 ‘기업의 존폐’까지도 문제 될 수 있기에 우리 협회는 회원사가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은 물론 제도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DNA로 기계설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협회ㆍ조합ㆍ연구원ㆍ신문사의 사업추진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도 코로나 감염증으로 회원 여러분과의 만남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협회 및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 투명한 공개와 상황에 따른 대면 회의, 화상 회의, 메시지, 서면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습니다.

 

검은 호랑이 해인 올해 어느 해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기계설비인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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