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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ㆍ자산 안 보는” 전세형 임대주택, 23일부터 입주자 모집

서울 2천 세대 등 전국 6천 세대…시세보다 저렴하게 최대 10년 전세 거주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11:48]

“소득ㆍ자산 안 보는” 전세형 임대주택, 23일부터 입주자 모집

서울 2천 세대 등 전국 6천 세대…시세보다 저렴하게 최대 10년 전세 거주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2/21 [11:48]

▲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한 LH임대아파트 전경.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서울 2000세대 등 전국 6000세대의 전세형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세형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세형 임대주택은 기존 공공임대 공실이나 공공전세주택뿐만 아니라 일부 신축 매입임대 유형까지 전세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공공임대 공실 3090세대와 공공전세주택 264세대 및 신혼부부용 신축 매입임대주택 603세대 등 총 3957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실을 활용한 전세형 임대주택은 별도의 소득이나 자산 요건 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세의 80%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방 3개 이상인 중형주택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도 별도의 소득과 자산 요건 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공전세주택도 시세 90% 이하 전세 계약을 통해 최대 6년(최초 2년+2년씩 2회 연장)간 거주할 수 있다.

 

민간의 신축 오피스텔 등을 LH가 매입해 공급하는 신혼부부용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이 시세 80% 이하 임대료로 최대 10년(기본 6년, 자녀가 있는 경우 4년 추가연장 가능)간 거주 가능하다.

 

SH가 공급하는 전세형 임대주택은 공공임대 공실 1061세대와 청년용 신축 매입임대주택 957세대 등 총 2018세대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정수호 과장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을 전국에 걸쳐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해 전셋집 확보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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