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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중장기 ESG 추진 발판 마련

롯데월드타워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등 기술 개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2/10 [09:52]

롯데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중장기 ESG 추진 발판 마련

롯데월드타워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등 기술 개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2/10 [09:52]

▲ 롯데건설이 시공한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전경(사진=롯데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롯데건설이 명확한 ESG 방향 설정 및 장기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전담부설을 신설하고 주요 업무 분장 등을 진행했다.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더불어 창출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ESG 강화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중장기 ESG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것부터 ▲ESG 경영환경 분석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추진 ▲대외 공시 및 평가 대응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수자원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기존 수행 중이던 수생태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물 사업 분야 시공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포함해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나 음식물 폐수, 축산 폐기물 및 폐수 등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연료로 사용돼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ESG에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ㆍ박사급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소음진동 솔루션 팀도 신설했다.

 

내구성 높은 친환경 EPP 완충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 등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하수처리 찌꺼기나 음식물 및 축산 폐수 등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 모형도(사진=롯데건설).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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