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도기본) 건축부 신명승 부장은 건축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정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도기본 안에서도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신명승 부장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대부분 서울시민을 위한 공익 목적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노인들에게 공정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실버케어센터와 시설이 열악한 장애인 복지관 확충, 문화예술 등 ‘복지서울’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기본 건축부의 대표사업은 ▲홍릉바이오 앵커시설 ▲서대문ㆍ강동ㆍ송파 실버케어센터 ▲서대문 농아인 복지관 ▲발달장애인 복지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미아동에 있는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성북구 동소문로에 위치한 창작연극지원센터 ▲중구 초동의 서울시네마테크 ▲도봉구 창동의 로봇과학관 ▲성수동에 위치한 광역 소공인 특화센터 등이다.
신명승 부장은 "사업이 개시되면 공사진행과정에서 다양한 주변 환경과 수십개의 공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기피시설의 경우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사업 설명회와 민원청취 등이 필수"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 6월 준공되는 성수동의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경우 인접현장(BMW 공장)과 근접해 지하 굴토작업이 이뤄져 각종 위험이 예상됐으나 착공초기부터 인접공사장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앞서 도기본의 전신인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시절 뉴타운사업, 돈의문에 있는 시청 도시공간 개선사업, 돈의문 박물관 마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 국세청 별관 철거, 용답동 새활용센터 건설,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건설과 50년만에 스케이트장 개장, 손기정 체육공원 사업,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 '서울로 7017' 주거재생 사업을 진행했다.
신 부장은 내년부터 발효되는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해 시공사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일깨우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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