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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당역 인근,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2년만 착공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1/17 [09:05]

고양 원당역 인근,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2년만 착공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1/17 [09:05]

▲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감도(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공영주차장 인근을 개발하는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사업 부지에서 고양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을 비롯해 고양시 이재준 시장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및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 연면적 9만 9836㎡ 규모에 총 사업비 2813억 원을 투입해 주거ㆍ산업ㆍ행정ㆍ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지구 선정 이후 통합 심의 및 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당시 지구 선정을 통해 충남 천안과 서울 용산 및 경북 구미 등과 함께 사업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사업지 가운데 가장 빠르게 공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면적 2만 5884㎡ 규모 영상ㆍ바이오 산업시설이 조성되며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60면의 건물식 공영주차장과 연면적 1만 5377㎡ 크기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더불어 소형 임대아파트 118호와 분양아파트 100호 등 주택 218호가 공급되고 국ㆍ공립 어린이집과 주민건강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 도입시설.  © 국토매일


전체 건축물에는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과 녹색건축인증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도 적용된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김규철 단장은 “고양 성사 혁신지구사업이 고양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고양성사 혁신지구 외에 천안과 구미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올해 7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혁신지구 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천안혁신지구는 천안역세권 일원에 환승과 주거 및 산업, 상업기능 등이 집적된 지역복합거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구미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되는 구미혁신지구는 주거와 산업 및 상업기능의 지역복합거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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