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학회는 지난 11일 제주휘닉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수석부회장에 구정서 교수를 최종 인준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1년으로 학회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직을 1년 간 수행하면 2023년 철도학회를 이끄는 회장을 맡게 된다.
구정서 교수는 인사말에서 "철도학회를 창립한 멤버로 학회의 대소사를 함께 해왔다"며 "회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학회 학술지를 KCI 및 SCOPUS에 등재하는 등 국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진 철도학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또 "이제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학술기관으로 발전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학회 논문집을 SCI에 등재하는 등 발전 로드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진석 부회장은 "학회에 '2022 철도비전위원회'를 구성했고 내년 대선ㆍ지방선거 등을 대비해 철도관련 공약 및 이슈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후보자와 정당에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철도학술 대표 기관으로써 철도 발전 및 학회 설립 목적에 맞는 활동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상훈 회장은 "올해 춘ㆍ추계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인 ART2021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학회가 주관하는 철도10대기술상 선정도 마쳤다"며 "국토부가 주최하는 '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학회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고 언급했다.
창 회장은 "오는 30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학생철도창의작품전이 열린다"며 "올해 학생 및 신진 연구자 등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회원이 250여 명 늘어 약 7천명에 달하는 규모의 학회로 거듭나는만큼, 학회 임원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철도 발전에 기여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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