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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신호협회 대의원 선거 10일 재개표…잇단 잡음 종지부 찍나?

9개월째 봉인된 투표함 열어…회원사, 협회 정상화 관심 쏠려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09:41]

철도신호협회 대의원 선거 10일 재개표…잇단 잡음 종지부 찍나?

9개월째 봉인된 투표함 열어…회원사, 협회 정상화 관심 쏠려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11/05 [09:41]

▲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광명사무소 입구 전경.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철도경제 기자]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이하 협회)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 선거를 놓고 협회 집행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간 갈등이 첨예화된 가운데, 법원이 선관위 쪽에 무게를 실은 판결을 내리면서 9개월 동안 파행된 개표가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협회 선관위 사무실에서 대의원 선거 개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표는 지난 3월 8일 이사회에 보고된 무자격 회원 425명과 대의원후보 8명 등을 제외하고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3명이 개표인으로 참석한다. 참관인은 현 협회 감사로 하고 만약 감사가 출마시 또는 감사 후보가, 2인 이상시에는 감사 후보로 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은 선관위 측이 박 회장을 상대로 낸 개표 방해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협회는 대의원 선거 투표함에 대한 개표를 방해하면 안되고 개표원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무실 출입문을 잠그거나 협회 직원 또는 용역업체 등을 동원해 개표원의 사무실 출입을 제지하는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면서 "선거와 관련된 모든 결정권은 선관위원장에게 있다"고 판시했다.

 

선관위는 이 같은 법원 1심 판결이 나오면서 지난달 26일 협회에 공문을 보내 이번 달 2일에 개표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하자 협회 집행부는 박 회장이 법원에 이의신청과 항소할 계획이라는 이유로 '선관위가 결정한 11월 2일 개표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혀 투표함을 끝내 열지 못했다.

 

이후 법원은 박 회장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번 개표공고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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