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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마당]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

K-UAM 운용 개념서 1.0으로 UAM 산업의 새 지평을 열다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4:26]

[정책마당]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

K-UAM 운용 개념서 1.0으로 UAM 산업의 새 지평을 열다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10/13 [14:26]

▲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우리나라 UAM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불어서 우리나라 UAM 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을 발표하면서 UAM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UAM이라는 미래 성장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K-UAM 운용 개념서는 UAM 산업에 관련된 전반적으로 내용을 담았다기보다는 운용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면서 “UAM 운용을 위해서 해야 되는 일이 어디까지인지, 어떠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가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K-UAM 운용 개념서 1.0은 UAM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인 과제가 무엇인지를 다루었고 국토교통부가 단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들을 살펴볼 수 있어 UAM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가 있다.

 

특히, 자동차와 지하철로만 운용되던 도심지 교통수단을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등장할 법한 하늘로 연계한 교통수단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세상을 연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기까지 하다.

 

또 종전에 없었던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열리면 비행체 생산에서부터 비행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수직이착륙장 구축과 운용, 조종사 양성, 비행에 따른 관제 시스템, 위성시스템, 자율비행, 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들이 UAM 산업 생태계로 조성될 전망이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K-UAM 운용 개념은 운용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운용에 필요한 각 주체별 역할이 담겨 있으며 종전에 없었던 K-UAM 교통관리 사업자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육상 운송업체처럼 도심형 수직이착륙기의 민간 운항 시장이 열리고 수직이착륙기가 이용하는 전용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시장이 활성화 되는 한편 수직이착륙기의 비행을 통제하는 관리 시스템 개발사와 이를 관제하는 민간 운용사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시장과 자율비행을 위한 인공지능 개발 시장 및 수직이착륙기의 기술 정비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영역이 UAM 산업 생태계에 조성된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UAM이 발전해 나가면서 굉장히 많은 수의 항공 교통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가가 기존의 항공교통관리 체계를 통해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의 교통관리 사업자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초기부터는 다 구축할 수 없고 도심항공교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랜드 챌린지'라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든지 아니면 별도의 R&D를 추진해서 안전을 확보해 나가면서 저희들이 단계적으로 이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운용개념서 1.0은 UAM이 다른 교통수단과 충돌 없이 어떻게 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안전한 비행을 위한 여러 가지 통신이라든지 관제에 관한 사항,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책 등에 관한 내용들도 수록되어 있으며 현재 1.0에서 버전을 계속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기체의 안전성이라든지 사이버 보안 같은 내용들은 별도의 방법을 통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UAM 특별법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에서는 UAM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UAM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UAM 특별법에는 K-UAM 정책사업 추진 방향이 법적으로 확립되고 사업의 범위와 UAM 운용에 필요한 항공회랑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적인 내용들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적인 내용들이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UAM 특별법과 관련해 “굉장히 복잡한 내용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형성될 수 있는 건 아니고 ‘UAM Team Korea’를 중심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해 제도 검토를 시행을 하고 있어 결과가 정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에서는 지난해 6월 2035년까지 도심항공교통 대중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을 마련하고 민관 협의체 ‘UAM Team Korea’를 발족했다.

 

또 11월에는 도심항공교통 실증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3월 K-UAM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9월에는 ‘K-UAM 운용개념서 1.0’을 세상에 선보이면서 미래 UAM 세상을 보다 구체화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2차관 소속의 벤처조직으로 탄생한 미래드론교통담당관에서 약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UAM 세상을 열기 위해 쉴틈 없이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UAM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번째 실증행사를 가졌으며 올해도 11월경 실증 행사를 개최해 국민적 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UAM Team Korea를 통해 실증 시나리오를 분석 중”이며 “오는 11월이면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K-UAM 그랜드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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