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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BIM기술 기반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선도할 4개팀 수상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6:58]

엔지니어링협회,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BIM기술 기반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선도할 4개팀 수상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1/10/08 [16:58]

▲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입상자들과 함께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 협회 주관으로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지난 7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의 목표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전문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엔지니어링기업들의 채용지원과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 주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경연’을 주제로 졸업 또는 졸업을 앞둔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대회에서 제시한 지정문제와 자유주제로 접수했다.


경진대회 심사는 산업계와 학계 및 BIM 관련 S/W기업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2차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점기준은 1차에서 BIM 성과품 결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창의성(50점), 기술성(30점), 협업수준(20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2차에서 BIM 성과품 원본 파일 및 시뮬레이션 동영상 등 종합자료를 제출받아 설계과정에 대해 자세한 평가와 동시에 PT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build 人'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 국토매일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build 人’(서지현, 김다솔, 이주명, 한태용)팀은 지정문제 중 ‘00-00고속도로 제 10공구 부분설계’를 BIM 성과품으로 제출해 수행계획서 제출과 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능력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러 협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도로, 교량, 우수배수관 등 팀원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다양한 BIM솔루션을 사용해 성과품을 작성하는 등 협업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 우수상을 수상한 'C-Bim' 팀과 '2025'팀이 대상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 국토매일



우수상(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을 받은 ‘C-Bim’팀(김태경, 김동린, 강민욱, 이양희)은 교량주탑에 식물을 식재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냈으며 ‘2025’팀(김산하, 김다솔)은 교량상부 구조물을 곡선의 아름다움으로 자랑하는 전통 한옥으로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장려상(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수상팀 ‘BIM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공석호, 김도영, 차아현, 최정원)은 상하수도 관망설계에 BIM 모델링을 했다.

 

▲ 장려상 수상팀 'BIM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와 대상, 우수상 수상 팀 등 모두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엔지니어링협회).  © 국토매일


협회는 12월말 하반기 엔지니어링기업들의 채용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 수상자들에게 서류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채용 등 지원혜택이 부여되도록 적극 지원하거나 참여기업 외 다른 기업의 입사 지원시에도 협회장 명의 추천서 발급으로 업계로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이번 입상자들이 경진대회를 계기로 엔지니어링산업의 일원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청년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미래 핵심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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