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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해외]철도시설 보수·점검에 도로용 계측차량 투입

도큐전철, 작업시간 줄이고 정밀도는 높여

전병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09/23 [10:25]

[건설자재-해외]철도시설 보수·점검에 도로용 계측차량 투입

도큐전철, 작업시간 줄이고 정밀도는 높여

전병수 객원기자 | 입력 : 2021/09/23 [10:25]

▲ 검사에 사용하는 계측차량 <사진= 도큐전철 제공>  ©국토매일

 

[국토매일=전병수 객원기자] 도큐(東急)전철은 철도관련 시설의 점검·보수작업에 도로용 유지관리시스템을 응용한 ‘철도판 인프라 닥터’를 도입했다. 3D 점군데이터와 고해상도 카메라 화상을 활용해 터널 점검작업 등의 시간단축과 검사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형 민영철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이달 초 도큐선 내에서 계측작업을 시작했다.

 

철도판 인프라 닥터는 도큐와 수도고속도로회사, 수도고기술 등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세타가야선과 자선인 국선을 제외한 노선을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선로 위의 건축한계 검사. 13곳에 있는 터널(총 길이 2.9㎞) 검사를 실시한다.

 

레이저 스캐너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이동계측차량을 선로에 주행시켜 3D 점군 데이터 및 화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결과를 분석해 검사가 필요한 곳 등을 추출한다. 지금까지 마지막 열차가 운행을 한 후 기술자가 육안 등으로 실시해왔던 검사를 새 시스템으로 바꿔 검사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1년 정도 필요했던 정점거리계측, 약 6개월이 걸렸던 터널검사를 약 2개월로 단축한다.

 

시스템을 도입하면 최대 30%의 검사 원가를 줄이는 등 고정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 또 취득한 데이터로 터널벽면 전개도 등의 작성이 가능하고 보고서 작성 등 사무작업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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