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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서울 아파트값 여전히 고공행진

전주 대비 0.21% 상승…거래 감소 및 대출 규제 아랑곳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2:06]

추석 앞둔 서울 아파트값 여전히 고공행진

전주 대비 0.21% 상승…거래 감소 및 대출 규제 아랑곳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9/17 [12:06]

▲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2주 차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21%를 기록했다.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에 이례적인 거래 감소 현상이 나타났음에도 부족 매물에 대한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2주 차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21%를 기록했다.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한 수치지만 지난 8월 넷째 주 0.22%의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매매시장은 대체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발표되는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에 대한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분석된 8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3735건으로 이는 지난 7월 거래 건수 4697건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건수다.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드는 평년 가을 분양에 비해 메마른 거래 건수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서울 목동역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이곳 양천구를 비롯해 서울에 재개발 진행되는 곳들이 많이 없다 보니 매물 문의도 지난달부터 확연히 줄어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비치는 강북권과 9월 들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서구 등 오름세에 따른 상승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노원구는 공릉동과 월계동 등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가 이어짐이 반영돼 전주 0.27%보다 0.02% 포인트 상승폭을 키운 0.29%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9월 첫째 주 노원구를 제치고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강서구는 전주 0.30%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0.29% 상승세를 기록하며 노원구와 상승률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강서구는 최근 재개발 훈풍이 불고 있는 방화동과 등촌동 등 마곡지구 인접한 중저가 지역 위주로 오름세를 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5주 연속으로 0.40%을 기록했으나 지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9월 2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0% 상승했다.

 

제주가 0.32%로 전세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와 충북이 0.29%씩 오르며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17%로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씨가 마른 전세에 따른 상승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올해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110 대 1로 지난해 88 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세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거정비지수제를 전격 폐지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 재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향후 아파트값 오름세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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