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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SK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성혁 장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수소항만 조성”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1/09/14 [21:38]

해수부-SK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성혁 장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수소항만 조성”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1/09/14 [21:38]

▲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왼쪽)과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겸 SK 수소사업추진단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해양수산부는 14일 SK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겸 SK 수소사업추진단장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해양수산업의 탈탄소화, 친환경 해양에너지 확산, 해양 탄소흡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수산분야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SK E&S가 맺은 협약은 해양수산업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수소의 생산, 물류(수입, 저장, 공급), 소비 및 활용 등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한다. 


해양환경정책과 강정구 과장은 “탄소중립이 국가 과제로 부상한 시점에서 육상 교통까지 포함해 수소공급을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해외에서 수소가 수입되는 관문은 항만을 적지로 꼽았으며 이 곳에서 LNG를 수입해 개질수소와 블루수소를 생산해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주요항만을 대상으로 수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2040년에는 한국 수소 총 소비량의 60% 이상이 수소항만을 통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SK는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 및 선박의 수소연료 전환 ▲항만 친환경 청정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SK는 중장기적으로 연 20~30만톤 규모의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후 일부수소는 액화수소로 바꾼 다음 인근 수요처에 공급하고, 수소연료발전소에도 활용해 전력까지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SK는 지난 주 선도사업으로 여수광양항의 황금동에 항만형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2023년까지 구축한다는 사업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수소 야드트랙터 등 항만장비의 수소연료 단계적 전환 등 항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증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부산항과 인천항, 울산항 등 주요 항만 특성에 맞는 수소복합 스테이션 모델을 개발해 확대해 나간다.


해수부 항만정책과 남재헌 과장은 “수소항만은 단계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항만 물류기획과 나유성 사무관도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컨테이너 차량이 자연스럽게 충전하고 돌아가는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항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항만에 대한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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