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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마당] 해양수산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 홍순배 팀장

“e-Nav 단말기 보급으로 휴먼 에러 낮춘 안전한 바다”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1/08/17 [17:23]

[정책마당] 해양수산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 홍순배 팀장

“e-Nav 단말기 보급으로 휴먼 에러 낮춘 안전한 바다”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1/08/17 [17:23]

▲ 해양수산부 홍순배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선장이 축적한 경험으로 운항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스템으로 좀더 안전한 운항을 하는 게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첨단해양교통관리팀 홍순배 팀장은 현재 맡고 있는 e-Navagtion (e-Nav) 사업의 목적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했다.

홍 팀장은 “현재 바다에서 벌어지는 사고 가운데 80%는 휴먼에러” 라면서 “e-Nav를 설치해 바다에서 사고율을 줄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장이 축적된 경험으로 선박을 운행하다 보니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변수에 대응하지 못한다”고 아쉬워하며 “해양수산부는 e-Nav 센터에서 새로 건설되는 구조물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안내해  휴먼에러를 30%로 줄이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홍 팀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수로기구 (IHO)·국제해사기구 (IMO)의 e-Nav 국제표준화회의 의장을 맡았다. 그는 현재 LTE-M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e-Nav 단말기로 선박의 실시간 위치 파악과 각종 상황 점검을 실시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단말기에 장착된 'V-pass'기능은 단말기에서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기술로 과거 해경 파출소까지 가서 하던 출어 신고를 배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디지털 기능이 얼마나 간편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는 이어 “e-Nav는 LTE-M주파수를 활용해 연안에서 100km까지 통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보급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제해사기구 (IMO)는 유조선과 유람선 등에게 의무적으로 설치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 3톤 이상 어선 등 소형 선박까지 확대해 설치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 팀장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지금까지 팀을 이끌면서 e-Nav가 조업에 나가서 장애 없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 동안 그는 입법, 지상센터 구축, 주파수 검증, 국제표준 등 작업을 진행했고 해양디지털 시장 선도국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공을 들였다. 


홍순배 팀장은 “과거 아나로그 운항장비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이 과점했다”면서 “이번 e-Nav가 상용화 되면서 우리도 디지털 단말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상용화 될 때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LTE-M망구축 계획은 2020년 10월 준공완료 됐으며 이후 단말기 보급 활동에 나섰다. 첨단해양교통관리팀이 부지런히 뛰어서 목표치인 9천500척 가운데 구매신청을 완료한 배는 모두 6000척. 나머지 3천 500척 가운데 20%는 귀항 후 단말기 장착  일정을 조율중이다. 


그는 “선박단말기간 초연결시대가 온다”면서 “한국형 네비가 곧 스마트 네비로 선주들에게 각인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 과제에 대해 “스마트 폰처럼 e-Nav로 수용자의 서비스 확대와 정책결정권자와 업계, 전문가가 모여 고도화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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