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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춘계세미나 성료 "SE 공급자 역량 강화 집중"

SE 현장적용 사례 공유 눈길 "SE 적용한 전주기적 사업관리, 비용↓ 안전성↑"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7/28 [09:42]

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춘계세미나 성료 "SE 공급자 역량 강화 집중"

SE 현장적용 사례 공유 눈길 "SE 적용한 전주기적 사업관리, 비용↓ 안전성↑"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7/28 [09:42]

"설계-건설-운영-관리는 별개가 아니다. 시스템엔지니어링 서비스는 복합공정에 대한 총체적인 계획수립 및 분석ㆍ진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전주기적 관점에서 유지ㆍ관리의 비용은 줄이면서 안전성은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도구이다."

 

▲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는 'SE 서비스 공급자의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22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철도경제 기자]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회장 김성호, 이하 SE협회)는 지난 22일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시스템엔지니어링 서비스 공급자의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국립대학교 및 국토매일신문사ㆍ철도경제신문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한 SE관련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지이테크놀로지, 리얼게인, 비즈피어, DNV, 엔에스이, 크로네코리아, 시버리솔루션스, 모아소프트, 에스에스이앤지, LIG넥스원, 샬롬엔지니어링, 동산엔지니어링 등 16개 기관ㆍ기업들의 협찬사로 참여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SE협회 김성호 회장  © 국토매일

 

SE협회 김성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SE의 뿌리가 깊지 못한 국내에서는 SE 서비스 공급자가 현장 적용의 주역이 될 것이고, 결국 시스템엔지니어에 대한 수요 및 고용창출도 이들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며 "시스템엔지니어링 서비스 공급자의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SE시장 확대에 따라 유능한 시스템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산업에 특화된 각종 SE 실무지침ㆍ기준ㆍ표준을 마련하는게 시급한 과제로 대두했다"며 "산업분야 간 SE 프랙티스(Practice) 확대 및 재활성화도 협회의 과제로 남은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스템엔지니어링 확산 및 발전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옥영호 협회 부회장은 "대기업(체계업체)에서는 시스템엔지니어링 기법을 잘 적용하고 있는데, 중소벤처기업은 그렇지 않다"며 "체계업체의 제품 요구사항이 변경되면 1ㆍ2차 협력업체에 잘 전달되지 않으면서 제품의 기능 및 수정비용이 증가돼 애로사항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옥 부회장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SE학회 박범 학회장  © 국토매일

 

SE학회 박범 학회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산업경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도하기 위해선 주요 기간산업분야인 국방, 철도, 에너지, 항공, 우주 등 각 분야에서 SE가 혁신적 미래 전략 수립ㆍ운영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시스템사고(ST)를 기반으로 SE 산업기술이 확산돼 총제적 관점에서 효율성, 안전성, 창의성을 가진 정책 개발 및 기술적 설계 개발ㆍ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은 축사에서 "SE는 국방 분야의 기술 기획 및 R&D 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로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정부, 군, 학계, 산업계에 속한 다양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SE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 산업 역량를 고도화하기 위한 가치있고 전방위적인 발전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천상필 교수가 ‘소요제기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강치석 과장은 ‘서울시 SE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김순길 전(前) 소장이 ‘소요군의 무기체계 정비개념 변화에 따른 SE 적용 필요성’을,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유미 SE팀장은 ‘2호선 건설사업 시스템엔지니어링 도입배경 및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 듀토리얼 진행 모습.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스엔에스이앤지 임명혁 차장, 금오공과대학교 허장욱 교수, 시버리솔루션스 안경익 대표이사, 엔에스이 오정섭 박사.  © 국토매일

 

듀토리얼과 주제강연은 SE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및 대학 등이 나서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문제점 및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에스앤에스이앤지 임명혁 차장은 ‘경전철 사업에서의 MBSE 구현 사례’를, 금오공대 허장욱 교수는 ‘대학에서의 시스템엔지니어링’을, 시버리솔루션스 안경익 대표는 ‘제품 형상 정보 유지를 위한 MRO활동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신뢰성기술 이우준 대표는 ‘위험분석 방법과 문제점’을, DNV 이재영 전무는 ‘철도시설 적합성평가에 대한 시스템엔지니어링 업무 역할’을, 육군 시험평가단 박종완 박사는 ‘방위력 개선사업과 SE’를, 신우이엔지 신숙범 전무는 ‘철도건설 SE 실무수행의 효율화에 대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DNV 이재영 전무(사진 왼쪽)와 신우이엔지 신숙범 전무(사진 오른쪽).  © 국토매일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선 설계ㆍ건설ㆍ운영ㆍ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SE가 국내 철도분야 등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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