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마당]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 임성순 과장“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항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정책 추진”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항만기술안전과 임성순 과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 확보를 위한 든든한 항만의 방파제 같은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 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선제적 항만 인프라 방어 체계 구축을 정책 목표로 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를 보내며 “상반기를 평가하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 관련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잘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만과 해양구조물이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설계파의 정확한 추산해 해양수산부 차원에서 파랑과 관련된 기초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파랑 관측망 구축 및 자료 제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연에 항만구조물 설계 자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과장은 “지난해 태풍의 실시간 바람 자료를 활용한 설계파고 산정법을 개정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항만구조물 설계에 적용되는 재현기간을 기존에 주로 적용하던 50년에서 100년으로 강화하기 위한 설계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항만시설물의 복구 등은 경제적, 사회적인 대가가 요구된다”며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방어 체계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항만정책이 성공하려면 시공자와 이용자, 관리와 운영하는 관이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게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