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6년 공들인” 영등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단지 고급화ㆍ특화설계 등 조합원 높은 지지 얻어…1700호 규모
22일 건설업계와 지역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에 열린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 창립총회에서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 관계자는 “공사비 등과 관련한 이해관계도 잘 맞았고 단지 고급화 등 제한 사항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1681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 예비단계부터 관심을 비춰온 신동아건설은 시공예정자로 참여해 맞춤형 상품을 포함한 단지 고급화 및 특화설계 등을 조합원들에 제안해 왔다.
최종 지지를 얻은 신동아건설은 지구단위 확정을 시작으로 토지매입 및 사업계획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신동아건설 사대복 사장은 “서울 한복판에 중견 건설사로서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단지 특화요소 등을 접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영등포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해 총 1조 6500억 원을 수주했다.
이는 작년 초 목표한 수주금액 1조 6천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자 2010년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주거플랫폼 ‘이지큐(EziQu)-베타’ 평면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주거편의를 확대했다.
이지큐-베타는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향하는 공간을 클린존으로 조성해 동선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신동아건설은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 옥정 A1 블록 2049호와 오는 8월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린 파밀리에 659호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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