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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마당] 서울시 이상국 보행정책과장

“보행자가 먼저인 서울을 만들고 싶다”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1/06/18 [08:59]

[정책마당] 서울시 이상국 보행정책과장

“보행자가 먼저인 서울을 만들고 싶다”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1/06/18 [08:59]

▲ 서울시 이상국 보행정책과장은 보행자의 안전보장, 보행문화 컨텐츠 확보, 보행환경 최적화 등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이형근 기자)  © 이형근 기자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은 도시 교통에서 중요한 과제다. ‘탄소 중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걷기 위한 도시 교통을 만드는 건 필요한 과제로 등장했다.


자동차가 도로의 중심을 차지하는 대도시에서 보행자를 위한 도로망 완성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서울시는 보행자를 위한 보행정책과를 지난 2018년 출범 시키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보행정책과 이상국 과장은 “교통수단마다 각자의 선을 넘지 않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사업의 핵심을 설명했다. 올해 보행정책과가 배정받은 예산은 모두 2천억원으로 스쿨존의 주정차 금지를 위한 주차선 삭선작업, 주행속도 제한을 위한 과속방지턱과 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로 ‘걷고 싶은 길’ 사업이 완료 됐다. 이상국 과장은 “이 사업이 끝났지만 이 곳외에 차선을 좁혀도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는 곳을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가 추진한 사업은 동네 이면도로 30곳을 대상으로 보행환경지구 개선 사업이 과에서 추진한 사업이 있다.

 

대표적으로 추진한 곳은 면목동, 약수동, 발산역 등으로 이 사업 외에 자치구에 1백억 원을 내려 보내서 추진한 보도 개선사업, 3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인터넷선과 전선의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2천 개의 노점상 관리, 거리가게 관리 사업도 과가 맡은 과제다. 

 

보행정책과는 지난해 영중로, 신림역 일대, 흥인지만~동묘앞 일대까지 3개 시범 사업을 완료 했으며 별도로 청량리역 일대 4곳의 거리가게 사업도 완료했다. 

올해도 영등포 시장, 종로구 안국동 마포구 홍대앞 3곳이 거리가게 정비 사업으로 지정돼 시민 보행권 회복과 거리가게 생존권을 위해 허가해 관리하는 제도를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 중이다.

 

보도 사업과 함께 문화 컨텐츠도 같이 도입 됐다. ‘차 없는 거리’가 매주 청계광장과 덕수궁 길에서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기초 지자체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하던 ‘Walk 21 국제컨퍼런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됐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걷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국 과장은 “올해 상반기는 너무 빨리 지나갔다”면서 “시민의 보행이 최상위라는 교통 피라미드 생태계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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