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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 K-Geo플랫폼으로 발전 가능한 생태계 조성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과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데이터 신뢰성 확보로 스마트 국토정보 구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6/14 [08:40]

[인물열전]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 K-Geo플랫폼으로 발전 가능한 생태계 조성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과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데이터 신뢰성 확보로 스마트 국토정보 구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6/14 [08:40]

▲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비전문가도 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혁신 뿐만 아니라 개인 창업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표본으로 선정한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의 말이다.

 

그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정책의 시그니처 K-Geo플랫폼 개발 총괄자로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의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외산 소프트웨어에 종속적이었던 구조를 개선시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왔다.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공간정보플랫폼 개발로 지자체에 분산된 국가 공간정보 수집체계를 통합해 연간 40억 원의 운영비용을 절감했으며, 행정업무 비용과 국민편익 비용인 연간 74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권 전무가 소속된 웨이버스는 과거 쌍용정보통신 GIS팀에서 근무하던 1세대 핵심인력들이 분사해 2004년 설립된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과 고객, 구성원의 가치 창조를 위해 최고의 기술 및 IT 서비스를 추구하며 스마트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엔지니어 중심의 기술이 집약된 기업으로 20년 가까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의 공공사업 업무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매년 가용되는 인력은 관리직과 임원을 제외한 전문기술 인력은 150명 정도로 프리랜서까지 더하면 2백여 명의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랜서 개발자도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작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것이 불문율처럼 인식될 정도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내외적인 기업에 대한 신임도가 상당히 두텁다.

 

권우석 전무는 “관련 업계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 웨이버스가 영업이익으로 성장하기 보다는 기술로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인식과 웨이버스 주관의 컨소시엄은 신뢰성이 높다는 공식이 저변에 깔려있다”고 말한다.

 

웨이버스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2백억 원 정도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정부가 경기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공공사업에 대한 조기발주가 이어지면서 4백억 원 가까이 두 배로 신장하는 등 그동안 쌓아 두었던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들도 공공 통합 솔루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웨이버스를 찾는 횟수도 잦아져 올해 매출도 지난해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특히 K-Geo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의 국가 표준을 제시하면서 순풍에 돛을 달았다는 것이 주변 관측이다.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리눅스나 윈도우 기반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국가 공간정보도 웨이버스가 구축한 기술력에 의해 국가 공간정보 표준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K-Geo플랫폼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웨이버스가 수십여 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GeOnPaaS’를 기초로 탄생된 것이다.

 

웨이버스의 ‘GeOnPaaS’ 개발 동기는 개발자와 클라이언트의 효율성 제고로 시작됐다.

 

대부분의 신규 프로젝트들을 시작하면 동일한 기반을 반복적으로 새로 만든 후 클라이언트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래밍을 해서 탑재한다.

 

초기 시스템 구축 업무가 데이터의 재설계, 표준화 작업, 시스템 재구축 등의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반복하면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생산 단가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어 검증된 오픈소스와 표준화 된 프레임워크로 시스템의 얼개를 짠 것이다.

 

부연하자면, 한글 워드프로세스를 개발하면 이용자에 따라 제각각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르게 이용하듯이 기본적인 시스템을 구동엔진으로 만들어 놓고 발주처의 의도대로 각종 서비스를 얹을 수 있는 방식의 기술이다.

 

▲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     ©국토매일

권우석 전무는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가속되면서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비효율적인 체계는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며 K-Geo플랫폼 개발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GeOnPaaS은 개발자들에게 보다 나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상업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구축 분야가 전문 인력의 기피 업종이 아닌 누구라도 발전 가능한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과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 중심의 K-Geo플랫폼 1단계 사업이 금년 1월 완료되면서 공간정보 데이터의 신뢰성이 향상되어 공공과 민간에서 데이터 검증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변동자료 이용과 활용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는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2단계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향후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과 활용을 할 수 있는 민간 서비스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버스 컨소시엄을 통해 통합DB 표준을 추가로 구축하며 현재 국토정보시스템과 국가 공간정보 통합체계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플랫폼에 탑재한다.

 

특히 스마트 국토정보 APP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조상땅 찾기와 내토지 찾기를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개편해 대국민 접근성을 제고하고, 스타트 기업들이 필요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별도로 가공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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