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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바뀐 한전, 탈탄소화 위한 과감한 변화 강조

신임 정승일 사장, 취임사 통해 에너지 시스템 전환 주력
신재생에너지 거래 확인 서비스 제공으로 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09:42]

수장 바뀐 한전, 탈탄소화 위한 과감한 변화 강조

신임 정승일 사장, 취임사 통해 에너지 시스템 전환 주력
신재생에너지 거래 확인 서비스 제공으로 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6/03 [09:42]

▲ 한국전력공사 본사(사진=한국전력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수장이 바뀐 한국전력공사가 탈탄소화에 강조점을 둔 전력 체계 개편을 예고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정승일 신임 사장은 같은 날 취임사를 통해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으로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을 꼽으며 변화를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전력 생산과 운송 및 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일 것을 시사했다.

 

오는 2034년까지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을 대폭 줄이겠다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통해 2034년까지 원자력발전을 26기에서 17기까지 줄일 예정이며 가동 연한 30년이 되는 석탄발전소 30기를 폐기하기로 했다.

 

정승일 사장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 시스템의 온실가스 기여도가 36%”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송변전 시스템을 시일 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돼야 한다”며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부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 도입과 송배전 이용요금제 및 가상발전소를 구축하며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위해서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과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에도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일 제공을 시작한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 내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는 이와 같은 변화의 방점이다.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나 개인에게 신재생 거래가격ㆍ발전대금 및 전국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일 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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