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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 막고, 먼지 줄이고”, 노후 공공건축물 녹색 입어

국토부, 올해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41건 선정…2130억 투입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18:00]

“외풍 막고, 먼지 줄이고”, 노후 공공건축물 녹색 입어

국토부, 올해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41건 선정…2130억 투입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5/24 [18:00]

▲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 외관(사진=광명시청).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단열보강 외벽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대상 공공건축물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841곳에 대해 2천900여 억 원을 지원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LH 그린리모델링센터는 지난 2월 사업을 희망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성능을 향상하거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총 841건으로 어린이집 399건과 보건소 384건이 주를 이루며 의료시설도 58건 등으로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비수도권 639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해 그간 노후화돼 외풍이 돌던 지자체 공공건축물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한국판뉴딜 10대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보강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 내부(사진=광명시청).  © 국토매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의 경우 단열 보강과 로이복층창호 등 기술 적용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이 기존 건축물 대비 8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자립율 79%를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3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광명 시립 철산어린이집 원장은 “외풍으로 싸늘하던 어린이집이 따듯하고 아늑한 공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바뀌어 아이들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도 정말 만족해 하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국내 에너지소비량의 20% 이상은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절감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며 “사업대상 확대 등 건축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지자체별로 대표 사업지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지로 선정해 공사비 추가 지급이나 기술자문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는 28일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쌍류보건진료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지 준공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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