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스타맨, 드론 핵심부품 고효율 BLDC모터 개발

새로운 방식의 모터 구동으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17:42]

스타맨, 드론 핵심부품 고효율 BLDC모터 개발

새로운 방식의 모터 구동으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5/24 [17:42]

▲ 스타맨이 개발한 드론용 국산 BLDC모터는 고효율성을 보장하며 중국산 제품과도 성능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중국산 수입에 의존해왔던 드론 핵심부품 BLDC모터가 국내 스타트 기업에서 개발돼 양산화 채비 중이다.

 

지난해 11월 창업한 스타맨은 내연기관이 사라지는 미래 친환경 시대를 겨냥한 고효율의 BLDC모터를 개발해 2021 드론쇼 코리아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드론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어린 시선을 한데 모았다.

 

국내 드론 제조사들이 드론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BLDC모터를 중국산 제품을 구입해 국내에서 드론을 조립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국산 제품은 제조 단가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 업체만 채택해 사용 중이다 보니 상용화율은 극히 낮다.

 

또 드론용 BLDC모터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제도나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아 항공용 드론 제품의 안전성이나 신뢰도 확보되지 못한 상태로 국산 드론용 모터의 시장 출시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쏠렸다.

 

드론용 고효율 BLDC모터를 출시한 스타맨은 중국산 모터와 견주어도 차별화된 모터구조 설계로 제조공정에서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론 설계 디자인에도 최적화되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생산이다 보니 사용자의 주문에 맞는 생산 제작이 가능하고 사후관리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하지만 드론용 BLDC모터 성능에 대한 시험인증기준이 없고 모터를 납품해 드론에 적용시킨 사례가 없어 안전성이나 신뢰성은 검증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몇몇 드론 제조 업체들이 스타맨의 드론용 고효율 BLDC 모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S사의 경우 시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성능을 시험해 보고 결정하겠다는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맨의 드론용 고효율 BLDC모터 성능에 대한 우수성을 공인된 시험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받지 않았지만 국산 드론용 모터 생산 가능성을 열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비상한 관심이 쏠릴만 하다.

 

스타맨 관계자는 “드론용 모터 뿐만 아니라 모터 구동방식의 모든 가전제품에도 고효율의 BLDC모터 적용이 가능해 제품의 시장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 종전의 일반 BLDC모터로 ESC변속장치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 국토매일

 

종전의 일반 BLDC 모터 구동방식은 전자기력을 절반만 사용하고 전자석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면서 손실되는 에너지량이 많았다.

 

반면, 스타맨이 개발한 모터 구동 방식은 전자석을 모두 사용해 전력을 최대로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터 회로 구조와 구동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 손실이 적고 종전의 모터 보다 회전력과 토크가 매우 월등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스타맨의 고효율 BLDC모터로 ESC변속장치를 일체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 국토매일

 

스타맨의 고효율 BLDC모터는 회전속도 5200rpm, 토크 289G, 전력 70W로 고출력의 토크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특히 스타맨의 BLDC모터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별도의 ESC변속장치를 모터와 일체형으로 제작해 드론 제작시 최적의 디자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스타맨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성남에 소재한 드론기업지원허브에 금년 1월 입주해 비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 스타맨 황주원 대표이사  © 국토매일

스타맨을 이끌고 있는 황주원 대표이사는 육군교육사령부 지원부 자료정보과 소령 출신으로 군 영관급 출신이 직접 고효율의 BLDC모터를 개발하고 생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대기업의 기술연구원 조차 ‘이게 가능하냐?’고 반문할 정도로 기술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스타맨은 앞서 2019년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9’ 최종 왕중왕전에 오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황주원 대표이사는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고의 틀에 매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다 보니 종전 방식과 다른 새로운 구조의 BLDC모터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최적의 구조와 설계로 개발돼 충분히 생산 단가를 맞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