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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부산에 도심 고밀개발 추진…서울 증산4구역은 본지구 요건 확보

3080플러스 주택공급방안 3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발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1:47]

대구ㆍ부산에 도심 고밀개발 추진…서울 증산4구역은 본지구 요건 확보

3080플러스 주택공급방안 3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발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5/12 [11:47]

▲ 3차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대구 남구 미군 캠프조지 인근 사업지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대구와 부산의 4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2ㆍ4공급대책 3080플러스 주택공급방안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과 부산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는 서울 이외 처음으로 지방 대도시권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공급 물량은 4곳 총 약 1만 600호가 될 전망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대구 남구 미군 캠프조지 인근 ▲대구 달서구 대구 신청사 인근 ▲부산 부산진구 옛 당감4구역 정비예정구역 해제지 ▲부산 부산진구 옛 전포3구역 등 저층주거 4곳이다.

 

이들은 도심형 주거공간과 더불어 문화ㆍ상업ㆍ생활SOC 확보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거점기능이 강화된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고밀개발의 높은 수익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선정된 3차 선도사업 4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민간 개발 대비 용적률이 평균 65% 포인트 상향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발 호수도 구역별 평균 약 727호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분양가액은 시세대비 평균 74.0% 수준으로 예측했으며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13.9% 포인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1차ㆍ2차를 통해 발표한 후보지의 사업 추진은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1차ㆍ2차 후보지로 선정된 34곳 가운데 6곳은 예정지구 요건인 토지주 10% 동의를 확보했으며 특히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은 이미 본지구 지정 요건인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3차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권 주택공급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내달까지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주민의 호응이 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2ㆍ4공급대책을 통해 발표한 계획물량 가운데 약 21만 7100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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