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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

교통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육성에 ‘도전장’
드론,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의 미래 사업육성이 핵심과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0:36]

[명사초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

교통 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산업육성에 ‘도전장’
드론,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의 미래 사업육성이 핵심과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4/21 [10:36]

▲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도로ㆍ철도ㆍ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서의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전성을 평가하고 교통문화를 개선하는 것과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등 도로안전 사업과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항공안전보고제도 등 철도ㆍ항공 분야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이다.

 

지난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권용복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기존 교통안전 업무를 넘어 미래차 사업육성을 위한 자율자동차 상용화를 핵심과제로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자율차를 비롯한 비대면 분야 사업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 분야의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공단의 핵심 사업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통안전공단의 역할


 

코로나19가 도래한 이후 비대면 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와 발전이 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도 이러한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공단의 성장 여부가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올해 공단의 핵심 사업은 자율차와 드론, 빅데이터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율차 분야에서는 현재 레벨4이상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기상환경을 재현하고 빌딩숲과 터널 등 환경에서 통신음영시스템을 구축하는 K-City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차 사업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자율자동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완공된 K-City를 통해 ▲고속도로 ▲도심 ▲커뮤니티 ▲교외 ▲주차시설 등 5대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자동차의 단계별 기술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편익을 가져다줄 드론산업


 

 

▲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  © 국토매일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 발표 및 상용화 목표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안전한 드론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등 관련 제도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지난해 말 공단에서 드론 기체신고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올해 시행한 드론 조종자격 차등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운영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조종자격 차등화는 기체 등급에 따라 온라인 교육이수와  비행경력 및 필기, 실기시험 등을 단계별로 차등 적용하는 제도로 지난달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안전한 드론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비가시권 자격 개발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조정능력 검증을 위한 실기시험장을 오는 경북 김천에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 공단은 드론 교통안전관리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세대 드론발전전략을 수립연구를 갖고 이로 인해 발굴된 다양한 신규사업 아이템 중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린 뉴딜과 공단의 에너지 정책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친환경차 산업을 위한 공단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권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지난 2015년 전국의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는 18만 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등록대수는 82만 대 수준까지 크게 증가했다”며 “이처럼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산업과 밀접한 공단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친환경 차량의 운행안전성을 위한 자동차검사 공정 체계화 구축일환으로 친환경자동차의 안전관련 장치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장비(KADIS)를 빠른 시일 내 민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 자동차 환경과 안전 성능 평가할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기준을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관리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081명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2018년 사망자 수가 조사 이래 42년 만에 처음으로 4천 명 이하로 집계된 이후 꾸준히 감소한 수치며 범정부 차원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사업으로 인한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속도 5030 정책 추진으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지자체 보행안전시설 확충과 의식 개선 촉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교통안전 3대 취약분야인 보행자ㆍ이륜차ㆍ사업용(화물차)등 선제 예방대응을 통해 사망자 감소 목표 달성을 선정했다.

 

권 이사장은 “도로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회사 안전관리와 과학적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자동차 사고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안전속도 5030과 우리동네 교통안전 프로젝트 등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참여를 주문했다.

 

끝으로 권 이사장은 “세상에 보행자가 아닌 운전자는 없다”며 “속도를 줄이는 등 보행자를 위한 교통정책은 운전자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겠지만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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