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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정비해야”

분당 신도시 입주 30년…산발적 단지 중심 아닌 도시 전반 기능 향상 필요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8:36]

건산연,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정비해야”

분당 신도시 입주 30년…산발적 단지 중심 아닌 도시 전반 기능 향상 필요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4/08 [18:36]

▲ 분당 신도시 정자역 인근 전경(사진=성남시청 인스타그램).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분당 신도시의 첫 입주가 시작된 지 올해로 30년이 됨에 따라 노후화된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대한 재정비 논의가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일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1기 신도시의 급속한 노후화에 대비하고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28만 호에 달하는 1기 신도시 주택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차난을 비롯해 상하수도 부식 또는 층간소음 등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커지고 있다”면서도 “이에 반해 1기 신도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주거지 위상을 유지하고 있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분당 신도시와 평촌 신도시는 40대 이하 인구가 각각 65.5%, 64.2%로 젊은 인구 비중이 높으며 주택 구입자 중 40대 이하 비중도 분당 67.0%, 평촌 62.6%로 경기도 평균 58.1%를 크게 상회한다.

 

젊은 인구와 그에 따른 매입자가 증가하는 수치는 1기 신도시를 향한 주택수요를 반증하는 것이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수도권 1기 신도시가 우리나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도시정비와 주택정비의 방향성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존재한다”며 “수도권 주택수요 및 개발압력 대응을 위해서도 계획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산발적 단지 중심의 정비가 아니라 스마트도시로의 변화 등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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