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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기반으로 보행약자 복지사각지대 개선방안 모색

국회 의원실과 공간정보 포럼 및 장애인 단체 등 관련 토론회 개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1:04]

공간정보 기반으로 보행약자 복지사각지대 개선방안 모색

국회 의원실과 공간정보 포럼 및 장애인 단체 등 관련 토론회 개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3/22 [11:04]

▲ 공간정보를 활용해 보행약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료사진=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갈무리).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과 이종성 의원실이 국회 ICT융합포럼과 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주최로 공간정보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조명희 의원(국회 ICT융합포럼 대표의원ㆍ보건복지위)은 22일 오후 3시 ‘보행약자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채널 ‘이종송TV’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과 이종성 의원실, 국회 ICT융합포럼, 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공간정보산업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열릴 예정으로 보행약자를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의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토론회의 기조연설은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신동빈 교수가 ‘보행약자를 위한 디지털 국토, 그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스마트 공간정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주제 발표자로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권재현 교수가 ‘스마트시대의 공간정보 사회적가치 제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정책국 오창석 국장이 ‘보행약자 두 번 울리는 국가ㆍ지자체 시스템 사례 및 개선 필요성’ ▲새한지앤아이 이태형 전무이사와 ▲씨엠월드 이봉준 대표이사가 ‘보행약자를 배려한 스마트 길안내 플랫폼’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토론 패널로는 조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한국지리정보학회 백태경 회장 ▲스마트도시협회 부산에코델타시티추진단 김형태 수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융합연구본부 최현상 연구위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인환 고용안정지원본부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과 신용호 과장 ▲국토지리정보원 이하준 지리정보과장이 참여해 보행약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공간정보 활용 방안 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조명희 의원은 “정부 주도의 공간정보 정책 추진으로 지형도ㆍ지적도의 전산화부터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이 이뤄지고 있지만, 장애인과 노년층 등을 위한 지도 및 공간정보 서비스는 절대적인 정보량이 부족하거나 사용자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부정확한 데이터가 다수”라고 지적한다.

 

조 의원은 “특히 보행약자를 위한 지도 서비스는 경제성이 낮아 민간의 공급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공간정보의 공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는 누구나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보행약자를 위한 지도 서비스는 경제성이 낮아 민간 공급이 저조해 보행약자를 위한 표준화된 최신 공간정보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ㆍ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특수기술 개발과 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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