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위원회는 작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 후 한시적으로 구성돼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확대해 상설기구로 운영하며 항공안전에 관한 정부정책에 대해 사전 컨설팅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구성원은 항공안전분야와 학계, 법조계, 재난,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전문가 17명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자문관 등 국제기준 및 해외정책에 대한 기술자문을 도와줄 외국인 전문가 4명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정밀하고 깊이 있는 항공안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항공안전위원회 정인석 위원장은 “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항공안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항공안전위원회는 연 2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항공안전과 관련한 법률 개정사항 및 중장기 항공안전종합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 항공안전위원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정인석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항공산업) △한국항공대학교 김칠영 교수(조종․운항) △한서대학교 한경근 항공부총장(조종․운항) △한국항공운항학회 강자영 학회장(운항․항행시설) △항공안전기술센터 이경태 센터장(제작) △KAIST 윤완철 교수(인지공학)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최준선 학회장(항공법) △한국항공우주법연구소 신성환 대표(법률) △호서대학교 서명선 교수(객실안전) △대한민국항공회 이영덕 총재(항공레저) △연세대학교 박수애 교수(인적요인)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시민단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운광 원장(재난관리)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법률, 보험) △BBS 강동훈 기자(언론)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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