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 제16대 손태락 신임 원장(사진=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제16대 원장으로 손태락 전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이 취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26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손태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한 손태락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 학위 취득 및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및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손태락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 및 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ICT와 GIS기술을 활용해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과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한 업무체계 개선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한 손태락 원장은 지난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