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1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강화를 담은 설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출입인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인원이 밀집되지 않도록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를 활용해 휴게시설 이용을 분산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통해 이용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그간 명절 때마다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으나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유료로 전환하고 그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쓸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설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작년보다 약 33%가량 줄어든 2천192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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