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2동 주민센터 17층 복합시설로 탈바꿈…2023년 준공 예정LH, 송파구와 노후공공청사 개발 협약 체결…청년창업센터ㆍ복합시설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일 송파구청에서 송파구와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소재 방이2동 주민센터와 방이복지관 및 경로당 등 부지면적 1만 1276㎡의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개발해 오는 2023년까지 지상 17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화된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다.
더불어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오피스 등 창업지원시설과 창업지원주택 160호가 조성된다.
민선7기 송파구 핵심사업이었던 해당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본격 추진됐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공사를 필두로 주택 및 수익시설의 운영ㆍ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LH 서울지역본부 오영오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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