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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에듀테크, 교육용 드론으로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드론 산업의 전도사 조성호 대표이사, “아이들의 상상력이 드론산업의 미래”

김영도ㆍ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10:09]

조은에듀테크, 교육용 드론으로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드론 산업의 전도사 조성호 대표이사, “아이들의 상상력이 드론산업의 미래”

김영도ㆍ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2/03 [10:09]

▲ 드론 전도사 조은에듀테크 조성호 대표이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ㆍ최한민 기자] 순식간에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하강하거나 회전을 하는 드론을 보면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드론 조종에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접목시켜 미래 꿈나무들의 꿈을 키우면서 드론산업의 부흥을 견인하는 드론 전도사가 있다.

 

조은에듀테크 조성호 대표이사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드론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창의성이 높은 상상력을 통해 과학자들이 드론 기술을 발전시키고, 실생활에서 장애인들에게 손발이 되어주면서 시니어에게는 인지력 향상으로 치매를 예방해주는 좋은 세상이다.

 


미래교육은 융합적 교육과 사고의 혁신


조은에듀테크는 지난 2005년 과학 교육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드론 생산과 드론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 ▲인력양성ㆍ교육 ▲솔루션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조은에듀테크를 단순 업종으로 국한해 정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업무와 분야를 제조, 유통 하나의 형태로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을 표기하면서 단순 업종으로 규정하는데 반해 조은에듀테크는 드론을 매개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외연성이 큰 기업이다.

 

조은에듀테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교구로 드론을 제조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각종 교육용 콘텐츠와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교육 인력까지 양성해 일자리 창출을 더하고 있으며 드론 관련 각종 행사들을 개최하는 등 아이들에게 미래 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적인 창의성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통한 컴퓨터 언어 및 코딩 교육으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평생 교육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함께 지역수요 맞춤형 비대면 드론 체험교육 ‘드론, 방콕! 가서 날다’를 개최했다.

 

인천 지역 청소년들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환경’이라는 주제로 드론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를 활용한 영상도 제작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호평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비대면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미션 해결로 교육생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교육 후에도 생활 속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회를 열어 협업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꿈이 있는 기업 조은에듀테크


▲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미래 드론산업의 꿈을 펼쳐가는 조은에듀테크 조성호 대표이사  © 국토매일


조성호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 속에 살고 있어 어떤 산업이 다가오는 내일을 지배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그들의 생각의 폭이 갇히지 않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인 관습이나 정형적인 교육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무궁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의 시각에서 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주제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그것이 새로운 변화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일전에 발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인간을 이롭게 하는 드론에 대해 연구해보고 실현화할 수 있는 토론을 가졌다”며 “당시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논의했던 ‘안심 귀가 드론’이라는 주제가 몇 달 후 TV를 통해 한 기업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상상력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시각장애인의 산책을 돕는 안내 드론이나 미세먼지를 측량해 정보를 바로바로 알려주는 드론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우리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이나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자동차 등도 어릴 적 막연하게 상상 속에만 꿈꾸었던 것들이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지금 아이들이 갖고 있는 무궁한 상상력이 부분적으로라도 실용화되는 과정을 그들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싶은 것이 조은에듀테크의 꿈”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드론에 밀리는 국내 드론산업


조은에듀테크가 입주한 인천테크노파크 로봇타워에는 다수의 드론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드론 관련 입주사들로 구성된 ‘한국드론산업연구회’ 회장직을 조성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로봇타워 주변으로는 인천 앞바다를 앞두고 있는 입지와 주변 개활지 때문에 드론을 띄워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고 항공기를 시험ㆍ인증해주는 항공안전기술원이 함께 있어 다수의 드론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 등 드론 관련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을 하면서 드론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드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물어봤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중국산 드론의 저가공세와 초단기간의 물량 공수는 국내 업체가 따라가기 쉽지 않다”며 구조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국내산 드론보다 중국산 드론을 비롯한 해외 제품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소비자의 인식도 국내 드론 제품 보다 해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정부도 국산 드론 활성화와 보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과는 이견이 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드론 개발에 따른 많은 제약과 공공 중심으로 발전하는 드론산업 구조가 드론 인구 저변확대를 저해하고 소비를 진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정책 방향에 따라 기존 관습만 답습하다 보면 발전은 더디고 결국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정부가 국내 드론산업을 육성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보호책부터 마련되고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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